신학용 후보, '노란 자전거 유세단' 골목 집중 유세

2012-04-08     김재경 기자

 신학용 민주통합당 인천 계양갑 후보가 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8일 막판 표밭 다지기 위해 '노란 자전거 유세단'을 발족, 주말 집중 유세에 나섰다.

신 후보는 이날 오후 계양구 작전역 앞에서 10여 명의 자저거 유세단 및 선거 캠프 관계자 등 수십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 자전거 유세단'을 발족식을 갖고 계양구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과의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노란 자전거 유세단'은 시끄러운 유세차량과 달리 골목골목을 다니기도 쉽고, 다녀도 주민에게 소음 공해를 끼치지 않고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과 가까이서 친근함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민주당의 상징인 노란색을 통해 19년만의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어진 인천 계양구에 봄이 왔다는 희망의 분위기를 전한다는 의미도 있다.

신 후보는와 유세단은 주말을 맞아 유권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과 체육시설 및 음식점과 상가 주변 등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한 집중유세를 통해 '더 나은 인물 신학용에 대한 지지' 및 '4·11총선 투표참여'를 적극 호소했다.

신 후보는 "남들이 선거 막판에 시끄럽게 대형 유세를 할 때, 노란 자전거 유세단을 발족시킨 것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늘 소탈하고 겸손하게 의정활동 하겠다는 뜻"이라며 "동네에서 노란 자전거를 보시고 손 한 번 흔들어 주시면 정말 감사하고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