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재자투표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

2012-04-05     김형섭 기자

 4·11 총선의 부재자투표가 5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부재자투표용지 2매(지역구·비례대표)와 봉투 2종을 가지고 가까운 부재자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지역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지만 부재자 투표소에 오기 전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만일 부재자 투표소에 가지 못할 경우는 선거일인 다음달 11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관리관에게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용지에 필기구로 기표한 뒤 봉투에 넣어 선거당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토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한편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총 86만1867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2.1%에 해당한다.

신분별로는 군인 및 경찰공무원이 전체의 65.3%인 56만30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인이 21만957명, 선거관리 종사자가 8만783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