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방세 납부 가입자 300만 '눈앞'
행안부, 300만번째 가입자에 상품권 등 포상
2012-04-02 김종민 기자
지방세를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WeTax, www.wetax.go.kr) 시스템 회원 가입자 300만명 시대가 곧 열린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위택스 시스템이 전국(15개 시·도 207개 시군구) 개통된 2008년 38만명에 불과했던 가입자가 지난 2월 286만명으로 8배 가까이 늘어났다.
연도별로보면 2008년 38만명에서 2009년 90만명, 2010년 190만명, 지난해 255만명으로 해마다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위택스를 통해 납부된 세금은 지난해 총 3530만건이었는데, 이는 총 부과건수의 27%, 총 납부건수 1억1382만건의 31%에 달하는 수치다.
노병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위택스가 국민생활 속의 유익한 납부시스템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300만번째 가입 회원에게 기념패와 50만원 상당 상품권을 주는 '회원 300만명 돌파 기념 행사'를 2일부터 진행한다.
300만번째 앞뒤 가입자 2명에게도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행사는 300만번째 회원이 나올 때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