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보건소 외국인 전용 창구 개설

외국어 표지판,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진료 편의 위한 인프라 구축

2011-11-01     송준길기자

구로구 보건소는 외국인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있도록 외국인 전용창구를 개설했다.

외국인 전용 창구에서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직접 방문 외국인을 상담하게 된다. 기존에 한글로만 구청 업무와 공간을 알려줬던 안내판에는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구로구 홈페이지에 있는 영어와 중국어 안내 코너에는 보건소의 진료 내용을 추가했다.

앞으로 시행되는 구로구보건소의 각종 사업에 외국인과 관련된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각종 안내문에도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구로구보건소를 찾은 외국인은 보건증 발급 등 단순 민원이 3696명, 진료를 위한 방문이 145명에 달한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