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도로변 공기청정숲 조성 완료
올해엔 공원녹지분야 26개 사업 시행 예정
2019-01-02 김현아 기자
마포구는 미세먼지 피해 완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도로변 유휴부지 공기 청정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변 유휴부지 공기 청정숲 조성사업’은 마포구가 추진하는 1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공기 청정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자투리땅 등 가능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기가 맑고 깨끗한 숲속의 도시 마포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농수산시장로 불광천 복개구간(400㎡) ▲마포대로 11길 앞(50㎡) ▲이대역 앞(100㎡)을 주요 대상지로 정하고, 2018년 추가경정예산 3억원을 투입해 도로변 유휴부지를 공기 청정숲으로 조성했다.
한편, 구는 2018년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 등 26개 사업에 22만8000그루를 식재해 102.498㎡의 녹지를 조성했다.
올해에는 공원녹지분야 26개 사업에 총 72억원(구비 13억원, 시비 53억원, 국비 6억원)의 예산으로 녹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구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기청정숲 조성사업’은 2022년 6월까지 4년 간 약 628개소에 수목 100만 그루를 식재한다.
총 사업비 316억원으로 44만7223㎡의 공원과 녹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