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봉사자들에게 표창 수여
구의2동 한마음회 수년간 불우이웃 도와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2동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한마음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수년 간 조성해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미담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마음회’는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자 모인 120여명의 구의2동 주민들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23여년 간 후원금을 조성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서 각박한 세태에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조성된 후원금은 매월 10만원씩 어르신을 위한 지원금으로, 분기별 30만원씩 학생을 위한 학자금 지원금 등으로 전달돼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고 있다.
한마음회에 소속된 여연규 회원은 “후원금 조성 참여자 대부분은 이미 지역사회의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이며, 보다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서 마음을 모았던 것이 지금의 한마음회이다”며 어려운 이웃의 실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후원 취지를 설명했다.
한마음회는 지난 12월 20일 열린 ‘2018년 이웃돕기 우수후원자 감사패 수여식’에서 우수후원자로 선정돼서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광진구의회 의장표창도 받게 됐다.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은 “경기악화로 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해 준 구의2동 한마음회 모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한마음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광진구의회도 광진구 모든 구민이 소외받지 않는 그 날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단체 또는 구민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격려하고자, 지역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