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88올림픽 국민생활관 재건립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8-12-26 배성렬 기자
88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 재건립과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인천 남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6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재건립 및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이날 가졌다.
구는 사업추진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달 중으로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공유재산심의 및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사전 행정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국민생활관 부지는 남동구 소유지만 건물은 인천시 소유로, 인천시 체육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이 시작되면서 현지조사 및 수요조사에 따른 사업 규모와 사업비 등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30년 가까이 된 노후시설인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재건립해 남동구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변 주거밀집지역과 상업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