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전주덕진)후보 "총선·대선 1%대 99%의 운명 건 싸움"
2012-03-30 유영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성주 전북 전주덕진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대한민국은 상위 1%가 사유지의 절반을 차지하고 상위 10%가 소득세의 90%를 납부하며 예금과 주식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1% 지배 사회"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들은 자신들의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1등만 살아남는 경쟁을 강요해 평화로운 삶터를 입시, 취업 등 전쟁터로 만들어버리고 날로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후보는 "1%의 지배를 막아내야 할 국가는 1%의 편이 돼 거꾸로 99%의 불행을 방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1%가 지배하는 사회는 독재이고 99%를 위한 사회가 바로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는 "1%의 탐욕이 세상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의해 그들을 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올해는 단순히 한나라당 정권을 민주당 정권으로 바꾸는 게 아니다"며 "어떻게 다른 정치, 다른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