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트리오 '신비' 출신 유나, 사법시험 합격

2012-03-30     유상우 기자

 3인 여성그룹 '신비'의 유나(27·왼쪽)가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제53회 사시에 합격, 사법연수원에서 법조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유나는 소녀시대·동방신기·보아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2002년 '투 마이 프렌드'를 내고 활동했으나 1년 만에 그룹이 해체되며 가수 생활을 접었다.

당시 고교생이던 유나는 졸업 후 고려대 법학과에 진학했다.

한편, 지난해 사시 최종합격자는 707명이며 이 중 여성은 2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