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사기 혐의로 구속

2012-03-30     한정선 기자

전 유명댄스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강성훈(32)씨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사기등의 혐의로 강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모씨 등 3명으로부터 모두 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강씨는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팔당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모씨에게 본인 소유가 아닌 외제차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

또 황모씨에게 2009년 6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차량을 자신의 것처럼 속여 5억원을, A씨에게 BMW M3 차량을 사촌형 것처럼 속여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