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 교통개선사업 완료
상습정체 구간인 공항대로 교통개선 기대
2018-12-17 김의택 기자
강서구가 공항대로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진출입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진행된 3개 구간의 공사를 이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개선사업 완료로 상습정체구간인 공항대로 강서구청사거리 교차로에 완화차로(L=220M) 1차로를 추가로 설치해 교통흐름 개선 뿐 아니라 88체육관 진출입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초기 완화차로 1차로의 확보를 위한 폭 3m, 길이 200m의 공간 마련이 시급했다.
특히 토지 보상에 따른 막대한 예산투입과 주민 간 갈등 유발 등 사업 추진에 따른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구는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관련기관은 물론, 지역 주민 설득에 발 벗고 나섰다.
교통개선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얻어 내 무상으로 1차로를 확보했다.
처음에는 해결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사업이 지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의한 결과 ‘협치 교차로’가 완성됐다.
해당 구간은 이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며, 출퇴근 시 상습정체로 고통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