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원행정 최우수 기관 영예

이용자 중심의 종합민원실 시설 개선 ‘주목’

2018-12-10     김현아 기자

마포구가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2018 민원행정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뤄낸 마포구는 시로부터 포상금 300만원을 수여받는다.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청사 민원실 개편이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청사를 방문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난 여름 민원실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내방 민원인이 카페처럼 편안하게 앉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을 설치했고 분산되어 있던 정보검색용 PC와 복사기, 팩스기 등의 편의시설을 한 공간에 모았다. 

어르신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좌식 필기대를 설치했고 최근 여권발급 민원 증가 추세에 따라 공간 재배치를 통해 여유 공간을 확보해 대기석을 늘렸다.

구는 민원서비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기존의 행정처리 관행을 없애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민원서비스 발굴에도 힘썼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빠르고 정확한 민원처리가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마포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