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토털홈케어 서비스’ 제공
소외계층 주민에 쾌적한 보금자리 지원
2018-12-10 김현아 기자
광진구가 소외계층 주민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50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토털홈케어 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토털홈케어는 50플러스 일자리정책으로 채용한 근로자를 토털홈케어서비스 인력으로 활용해 저소득 취약계층 중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 및 질환을 가진 주민, 저장장애로 청소, 정리정돈, 방역 등이 필요한 가구에 청소, 정리정돈,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우선적으로 서비스지원이 필요한 중점관리대상 1073가구에 대해 동주민센터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07가구가 신청했으며,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를 잘 알고 있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방문해 첫 방문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향후 구는 해당 서비스를 단순히 일회적으로 홈클린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비스 제공가구의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저장강박증가구의 경우에는 정신과적 치료를 위한 심리치료 및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상자에게 정리정돈 및 청소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지속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