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우수구’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 주목받아
2018-12-04 안원찬 기자
중구가 2018년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부문에서 수상구에 선정돼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는 15개 세부지표를 놓고 실시한 서울시 평가로 구는 유휴공간 발굴 및 개방,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도 자치회관 야간·주말 개방 확대,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 공유 촉진을 위한 중구만의 특화사업은 이번 수상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자치회관 야간·주말 개방사업인 자치회관 청소년센터는 활동 공간이 부족한 도심 거주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동주민센터 공간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문턱을 낮추기 위해 ‘청소년센터’라는 특별한 이름을 붙이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며 ▲각종 강의실은 자율학습 공간으로 ▲카페나 커뮤니티 공간은 소모임 용도로 ▲강당은 동아리 연습공간으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