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후보, 야권후보와 정책연대…5대 핵심 공약 발표
19대 총선 경기 구리시 선거구 민주통합당 윤호중 후보는 28일 시청 기자실에서 통합진보당 김보섭 위원장과 함께 야권후보 정책연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핵심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권력형 비리척결, 과도한 검찰 권한 축소,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등 1% 특권정치 끝내고 99% 희망정치 실현,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복선전철사업 조기 착공 및 토평역, 구리(돌다리)역, 농수산물도매시장사거리역 경유노선 확정, 관내 마을버스 공영제 추진 등 대중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또 대형마트 강제 휴무제 실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기본법 제정과 주거보장제도 실시, 인창지구 부당이익금을 LH공사로부터 토평지구방식으로 반환 등 서민주거안정 실현, 0∼5세 무상보육 실시, 반값 등록금 즉시 실행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4.11 총선승리를 갈망하는 99% 국민의 뜻에 따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역사적인 야권연대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합의정신에 입각해 서민이 잘 사는 나라, 활기 넘치는 행복도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5대 정책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양당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년간 MB정권의 온갖 권력형 비리와 의혹을 청산하고 서민이 허리 펴고 살 수 있는 희망정치를 펴나가기 위해 양당 간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공동기자회견장에는 허근영 민주노총 경기 북부 지부장과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도의원, 황복순.신동화.민경자 시의원 등 핵심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