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책과 영화의 만남 기획전’ 개최

오는 3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서 진행

2018-11-01     김현아 기자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딸에 대하여’ 책과 영화의 만남 ‘삶의 재발견’ 기획전을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 ‘딸에 대하여’(저자 김혜진, 출판 민음사)를 테마로 영화관에서 책과 영화의 다양한 인문학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 ‘삶의 재발견’에서는 소설의 작가와 영화감독과의 만남, GV, 낭독공연 등 도서와 연관된 주제의 다양한 독립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 동안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다름에 대하여’를 테마로 한 ‘그린과 레인’ 섹션, ‘딸의 엄마’가 테마인 ‘엄마의 그린’ 섹션, ‘혼자가 된 삶’을 다룬 ‘젠’ 섹션까지, 3개의 섹션을 통해 총 17편의 장·단편 작품을 상영한다.

그밖에 특별프로그램으로 11월 1일 ‘분장’ 상영 이후 연출과 주인공 오송준을 연기한 남연우 감독과의 GV가 진행되며, 11월 3일에는 ‘환절기’ 상영 후 ‘성북구 한 책 읽기’ 독서운동을 견인하고 있는 주민 중심 협의체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의 ‘딸에 대하여’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이 낭독공연은 2018 서울 북페스티벌의 시연을 통해 성북구 올해의 한 책의 감동을 진솔하게 전한 바 있다. 낭독공연 이후에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영화 해설이 이어진다. 

이번 책과 영화의 만남 ‘삶의 재발견’ 기획전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