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자랑스런 대한국민大賞' 수상

2018-10-28     김현아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자치행정부문)’을 받았다. 

찾아가는 복지 행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양성 등 구정 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대표적인 게 ‘용산복지재단’ 설립이다. 성 구청장은 지난 민선6기 구 최대 역점사업으로 재단 설립을 이끌었다. 공공부조 한계를 넘어 주민이 주민을 돕는 상호부조 구조를 이루기 위해서다. 

성 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은빛과 함께’ 자원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도시가스검침원과 사각지대 발굴 등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두루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도 살아났다. 성 구청장은 민선5기에 세계음식 테마거리, 민선6기에 이화상가거리와 베트남 퀴논길, 앤틱가구거리를 순차적으로 조성, 이태원의 ‘멋’을 살렸다. 

2016년에는 한남동에 250대 규모 공영주차장을 건립, 관광특구 주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올해 초 용산공예관 오픈으로 ‘글로컬리즘(Glocalisim)’의 새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 구청장은 교육에도 관심이 크다. 100억원 규모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꿈나무종합타운 건립, 원어민 외국어교실 및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운영, 고교연합 공교육 특화프로그램 등 여러 사업이 호평을 얻었다. 

노력의 결과, 용산구는 2017년 서울형 혁신 교육지구로 지정됐으며 최근에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네트워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 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복지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사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함께해준 1300여 공직자와 30만 구민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