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드림스타트, 한복 입고 경복궁 나들이

2018-10-21     송민수 기자

색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고궁투어에 나선 아이들이 잔뜩 상기된 얼굴로 입을 모았다.

화성시드림스타트가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준비한 고궁투어 프로그램이 아동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과 20일 총 2일간에 걸쳐 사례관리 아동 90여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투어를 진행했다.

아동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궁궐 곳곳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고 어린이박물관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만 0세~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를 만 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해 가족상담과 후원, 부모교육, 특기적성 활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