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신촌 박스퀘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2018-10-07 김현아 기자
서대문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에서 ‘신촌 박스퀘어(Sinchon BOXQUARE)’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촌 박스퀘어(신촌역로 22-5)는 구가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이화여대길 노점 정비와 이대 앞 거리 개선을 위해 건립하고 지난달 개관한 공공임대상가다.
건축면적 641.9㎡에 세워진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시설로 위에서 봤을 때 삼각형 모양을 띈다.
출입문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창문형 폴딩 도어 등으로 다양하게 디자인했으며 투명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3층은 루프탑(ROOFTOP) 형태로 수제맥주와 공연, 음악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촌 박스퀘어를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