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렴문화 확산 위한 캠페인 전개
유리벽 통해 명심보감 ‘정기편’ 청렴메시지 전달
2018-10-01 김의택 기자
관악구는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청사 본관 1층 출입구 상단 ‘시가 흐르는 유리벽‘을 단장하고, 다양한 청렴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달 19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청렴클러스터를 이루는 기관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마인드와 분위기를 지역 전체에 확산시켜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캠페인은 관악구청을 비롯, 서울대학교, 기상청,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총 6개 기관,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석을 맞아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관악구청 광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및 공익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공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한 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청렴한 세상’ 로고가 새겨진 장바구니를 증정해 구민의 청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변화된 청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예산집행, 기타분야 등 다양한 청렴시책 과제를 선정, 청렴 관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의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