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10회 어린이 동화축제’ 개최
2018-10-01 김의택 기자
강서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제10회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동화로 보는 지구촌 여행’을 주제로 ▲세계 명작 퍼레이드 ▲공연․체험 마당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아이들이 꿈에서 만나던 동화 속 주인공들이 거리로 나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동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돈키호테(스페인), 해리포터(영국), 삐삐롱스타킹(스웨덴) 등 각 나라별 명작 동화의 등장인물과 카우보이, 바이킹 등 전통복장을 통해 9개 나라의 동화 속 세계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오후 3시에는 스페인 플라멩고 공연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관객을 맞이한다.
개막선언에 이어 지역 내 학교 및 지역동아리 18개 팀이 댄스, 연주, 치어리딩 및 태권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와 각각의 개성을 통해 나라사랑을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축제현장 한편에는 올해 동화축제의 주제에 맞춰 총 3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아이들이 동화 속 나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준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올 가을 우리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열 돌을 맞이하는 동화축제에 꼭 참여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