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공급식 신뢰시스템’ 구축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20명 위촉

2018-09-20     김현아 기자

성북구가 ‘성북구 공공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을 공개모집하고 지난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지난 4월부터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지킴이단을 공개모집,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학부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등 20명으로 최종 구성했다.

지킴이단은 소비자 및 시설관계자가 직접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급식의 품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 9월까지 1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되는 지킴이단은 ▲공공급식 정책의 제언 ▲공공급식 식재료 생산·가공·유통단계 모니터링 ▲공공급식센터 운영 모니터링 ▲친환경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북구는 지킴이단 활동을 통한 공공급식 식재료 안전 관리 감독 강화로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재료 소비확대로 영유아 등 먹거리 취약계층의 급식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급식을 위하여 관심 가지고 활동에 참여해주신 지킴이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식재료 산지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