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 속 마을여행’ 운영

11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

2018-09-20     김의택 기자

구로구가 ‘구로 속 마을여행’을 운영한다.  

전문해설가와 함께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돌며 문화적 의미와 일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로 속 마을여행’은 2013년 시작된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을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구로구는 올해 버스투어로 진행되는 12개 코스의 ‘구로 속 마을여행’을 마련했다. 

각각 구로공단, 자연생태, 민주주의, 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구성된 코스에는 구로문화유산인 정선옹주 묘역 외에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구로공구상가, 가리봉동 측백나무, 이명래 고약공장과 구로공단의 추억이 담긴 구로디지털단지, 가리봉동 곳곳을 골고루 포함했다. 목공, 성공회대 민주관 인권 교육, 기업 연계 3D프린팅, 자연생태 등의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는 11월까지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로 운영되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코스별 20명 내외로 제한한다. 투어 시간은 3시간 이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투어 희망날짜의 일주일 전까지 전화(아하열린교육센터 865-2587) 또는 이메일(ahaclass@hanmail.net)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