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7회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다양한 라틴아메리카 음식 및 특산품 판매

2018-09-16     김현아 기자

성북구가 지난 15일 오후 12시부터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중남미 국가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맛과 멋, 열정적인 라틴의 에너지를 즐길 수 있는 제7회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성북구가 주최,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가 주관하여 주한 브라질, 멕시코,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라틴국가 10개국 대사관과 성북천상인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탱고, 삼바 등 라틴국가를 상징하는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과 라틴댄스 배우기, 라틴 의상 및 악기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엠빠냐다, 토르티야, 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드림캐쳐, 남미전통 악기 등 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수제 장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열적인 춤과 음악, 화려한 음식으로 대변되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는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서울에서 비행기로 꼬박 하루를 날아야 닿을 수 있는 곳이기에 접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글로벌 도시 성북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정수를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