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박물관 편지 & 미래의 큐레이터 아카데미

2012-03-22     유상우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박물관으로 온 편지'를 마련했다.

초등 2학년 '읽기' 교과서에 소개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연계해 어린이박물관 유물을 소개하는 초등학교 프로그램이다. 전시실의 각 영역 관련 이론 설명을 듣고 실제 유물을 상설전시장에서 찾아보는 오감체험 미션 활동으로 구성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child)로 신청하면 된다. 무료.

○…국립중앙박물관은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형 프로그램인 '미래의 박물관 큐레이터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학생들이 박물관 전시유물을 스스로 관찰·해석·탐구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유물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4월7일 첫째 토요일 제2기를 맞는 초등부와 중등부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주 둘째 토요일인 14일 고등부 제3기가 개강한다. 참가 학생들은 대상별로 12회씩 박물관을 연속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초등부는 토요일 오전 9시30분 '박물관에서 체험하는 교과서 속 문화재', 중등부는 1·3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 '박물관에서 만나는 옛사람들의 생활', 고등부는 2·4주 토요일 오후 2시 '1718, 박물관 전시를 그래픽 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 과정을 마친 뒤에는 개인별, 모둠별 활동을 통해 창작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린다. 24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교육마당→대상별교육→청소년)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