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동체 텃밭 인기…경쟁률 5.8대 1
2012-03-22 김종민 기자
서울시는 한강 공동체 텃밭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000개 팀 모집에 5751개 단체가 신청,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양신청은 지난 5∼15일 인터넷(4819)과 팩스(418), 이메일(342), 방문(172)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같은 열기를 반영해 500구획만 분양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분양 규모를 1000구획으로 늘렸다.
선정결과는 23일 오후 5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개별문자서비스(SMS)를 통해 공지한다.
추가로 분양되는 500구획은 자치구별 안배, 고령자, 단체(학교, 유치원, 동호회, 회사, 부녀회 등)를 고려해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신청자 중에서 추가로 선정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한강 공동체 텃밭 접수를 통해 도시농업의 터전인 '텃밭'이 교육과 친목 등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