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서쪽으로…한반도 영향 가능성 높아

日 가고시마에서 제주 동쪽으로 이동 중

2018-08-19     이미연 기자
▲ 19일 오전 10시 발표된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예상진로도.(사진=기상청 캡처) <뉴시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서쪽으로 진로가 조정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19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00 ㎞ 부근 해상에서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시간당 144㎞ 속도로 이동 중이다. 

솔릭은 23일 오전 여수 북북동쪽 약 60㎞ 부근 육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관측자료 등 가장 자료가 많이 생산되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9시 자료를 토대로 이날 오후 별도의 공지를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