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운영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지원

2018-08-15     안명옥 기자

중구는 신당동·약수동·동화동·중림동에서 동(洞)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를 11월말까지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 접근성 좋은 공공 생활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채워줄 동네배움터에서는 모두 11개의 개성 있는 강좌가 진행된다.

열린공간형, 관계조성형, 주민스스로형, 새로배움형 등 각각의 특성 아래 주1~2회로 열리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나 가족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것도 준비돼 있다.

먼저 약수동 동네배움터 ‘약수愛’는 약수동주민센터와 약수노인복지관에 개설된다.

약수동주민센터에서는 ▲부모님과 같이 배우는 ‘코딩! 넌 누구냐’ ▲초등학생 대상의 한국사 초급교실 ‘꿀잼 한국사’ ▲청소년 진로 탐색, EM 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기 부모와 유대감을 높이는 ‘부모 자녀 Together’가 마련되고 약수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기자로 나서 마을신문을 제작하는 ‘용감한 기자단’이 진행된다.

신당동은 ▲주민강사의 바느질 수업 ‘우리동네 공방’ ▲에너지절약법, EM활용 등을 익히는 ‘초록환경교육’이 ‘라이프러리신당’에서 이어진다. 

동화동 작은도서관에 조성되는 동네배움터 ‘동화FUN’은 ▲독서와 블랜딩을 동시에 즐기는 ‘책과 함께 티(Tea)블랜딩’ ▲생활한복 만들기 ▲아이와 함께 냅킨아트, 우드아트 등을 접해보는 ‘가족공방’을 이끌어간다.

중림동 동네배움터는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보육에 도움을 주는 ▲분노조절, 대화법 등 부모교육 ‘화내도 괜찮DAY’ ▲아기와 갖가지 놀이 프로그램을  ‘오감놀이 날아라 병아리’가 운영된다.

각 동네배움터 수업 세부일정 및 수강신청 방법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비 등 참가비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