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인천행…그 의미는?

2011-10-31     차성민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2014년 아시안게임 국고지원과 인천대 법인화 문제, 수도권 매립지 연장 등 인천 지역 현안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을 대거 방문한다.

민주당은 다음달 2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본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매립지 기한 연장 문제와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인천시당 관게자는 "11월 2일 열리는 민주당 최고의원회의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의 현안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회의를 하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예산 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최고위 회의를 인천에서 한다는 것은 아시안게임 국고지원 등 인천의 핵심 현안을 풀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점을 정부에 부각하기 위한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