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보이는 소화기’ 적극 활용 당부

소방차 통행 어려운 곳에 6백여대 설치…점검 및 홍보

2018-08-13     김현아 기자
▲ 양천소방서가 양천구 관내 비좁은 도로로 소방차가 통행이 어려운 곳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하고 점검 및 홍보에 나섰다.

양천소방서가 양천구 관내 비좁은 도로로 소방차가 통행이 어려운 곳에 보이는 소화기 600여대 설치를 완료하고 최종 점검 및 홍보에 나섰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를 주민들이 잘 발견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불이 났을 때 누구나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양천소방서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4년에 걸쳐 예산사업으로 461개, 대외협력사업으로 134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효과적인 유지·관리와 소방재난업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 시 사용하는 소방안전지도에 ‘보이는 소화기’가 설치된 위치를 모두 등록했다.

예방과 노민영 소방장은 “초기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널리 홍보하고 2019년 상반기에도 ‘보이는 소화기’ 추가설치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