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보안관 활동개시

서울시 지하철 보안관 40명, 1, 2호선에서 본격 활동 시작

2011-09-26     송준길기자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시민불편과 불안해소를 위한 ‘지하철 보안관’ 4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보안관은 2인 1조로 정해진 구역의 전동차와 역사를 돌며 범죄 예방과 질서저해자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노약자 및 교통약자들의 도우미로도 활동한다.

투입된 보안관은 40명으로 우선 혼잡도가 높고 불편신고가 많은 1, 2호선에 투입되었으며 향후 4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단계적으로 인력 보강 및 3, 4호선에도 배치될 예정이다. 지하철 보안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 고객들은 각종 범죄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객난동, 잡상행위, 구걸강요 등 무질서행위에 의한 불편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채용절차를 시작한 지하철 보안관은 40명 선발에 5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여 10대1이 넘는 경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은 2주간 지하철 경찰대로부터 범죄예방 및 발생시 조치요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받는 한편 서비스교육과 소방, 응급조치교육까지 받아 지하철 보안관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췄다.

들 지하철 보안관은 시민 안전 지킴이로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