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폭염 장기화에 취약계층 보호 활동 ‘총력’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냉각 살수 등 실시

2018-08-08     조성삼 기자
▲ 일산소방서에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일산소방서에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10여개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활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일산소방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 소방차를 동원해 비닐하우스 단지 내 지속적인 기동순찰과 대상물 선별을 통한 냉각살수를 실시해 폭염의 열기를 낮추고 있다. 

또 혹시 모를 온열환자 발생을 대비해 거주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생체징후 측정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폭염 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중점 취약 지역에 소방차를 이용해 살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