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퇴직교사 방과 후 교실 지원
30개 시설 ‘방과 후 교실’ 등에 교사들 배치
2018-08-05 김영관 기자
강북구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교사들이 참여하는 ‘퇴직교사 방과 후 교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달 현재는 49명의 교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꿈동이 예비학교,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방과 후 시설 등 30개의 시설과 26명의 저소득·장애학생 가정방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도교사에게는 시간당 1만5000원의 강사료를 지급하며 주 10시간 이내로 수업이 배정돼 있다.
방과 후 교실은 퇴직 및 경력단절 교사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아이들에게는 공평한 교육혜택의 기회제공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도교사는 초·중등 교사로 현직근무 후 퇴임한 교사와 교육관련분야에서 2년 이상근무한경력단절교사를 수시로 모집해 결원이 발생하면 배치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방과 후에도 배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퇴직선생님들은 꼭 필요한 존재”라며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다양한 분야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