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미술학과, 광주공항 벽화 재능기부 시간 가져
2018-07-26 전영규 기자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광주공항 별관 1층 통로에 13미터 벽화그림을 완성했다.
이번 벽화 봉사 활동은 이소영 (4학년) 씨 등 미술학과 15명 학생들과 사회봉사센터 소속 동아리 ‘그루터기’ 등 소속 학생 등 총 60여명이 함께 실시했다.
이들은 밝고 화사한 공항과 비행기를 주제로 지난 24일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김혜진(미술학과 4학년) 씨는 “호남대 미술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광주의 관문인 광주공항을 멋지게 단장시켜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벽화를 보고 좋아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했다.
호남대 미술학과 학생들은 KT&G와 평동 주민센터등의 요청으로 올해 각각 농성동 계단벽화와 평동역 벽화 등을 완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