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얼음물 나누어 드림’ 사업 진행

폭염취약계층에 1일 30병씩 얼음물 제공

2018-07-25     안명옥 기자

중랑구 면목3·8동주민센터는 동행복나누리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8월 말까지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원한 얼음물 나누어 DREAM’ 사업은 면목3·8동주민센터가 동행복나누리협의체와 함께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생수를 얼려 필요한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얼음물은 하절기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어르신과 장애인 등 노약자를 포함, 폭염에 외부에서 근무하는 우체부, 택배기사 등 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람당 1일 1병씩, 1일 총 30병이 지원된다. 

특히, 취약계층 주민들이 쉽게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얼음물 페트병 외부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

얼음물은 동주민센터 입구에 비치되며 폭염경보,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면목3·8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여름철에도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얼음물 1500병을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전영길 면목3·8동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 등 더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