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통플랫폼 ‘마포1번가’ 신설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로 해결점 모색
2018-07-18 김현아 기자
마포구는 구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과 사업들을 구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소통창구인 ‘마포1번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마포1번가는 민선7기 표어인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 사업이다.
구는 ‘마포1번가’를 운영해 정책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핵심과제를 발굴한다.
구는 다양한 구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포1번가 공식 누리집, 누리 소통망(SNS), 블로그 등 매체를 활용한다. 또 마포구청과 동주민센터에 파란우체통을 설치한다.
구는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등의 사회 문제를 관 주도로는 해결하기에는 어렵다”며 “공론과 합의가 부재한 정책제안, 저조한 주민참여, 소수 전문가 위주의 기존 참여방식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방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있어 가장 좋은 정책은 구민들이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마포1번가’를 활성화시켜 ‘마포를 바꾸는 힘은 구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으로 구민과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