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약계층 맞춤형 가족상담 운영
2018-07-08 김의택 기자
강서구는 취약가정 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우리 함께 가요-드림스타트 맞춤형 가족상담’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존에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을 펼쳐왔으나, 가정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부모에 대한 상담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에 새롭게 운영에 나선다.
우선,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 250여 가구 중 위기가구 등 가족상담이 꼭 필요한 가구를 선발해 오는 11월까지 가구별 20회에 걸쳐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아동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비롯한 양육방법, 자녀와 의사소통 등 가족 간 문제 전반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활동은 전문상담사가 주 1회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가족구성원의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결과를 구청 사례담당자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가정에 대한 지원연계 등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담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심리상담소와 협력해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활동 결과를 분석해 대상 가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