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업계 첫 '반값 3D TV' 출시
2012-03-16 강세훈 기자
유통업체들의 저가형 TV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엔 3D TV가 등장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유통업계 자체브랜드(PB)상품 최초로 3D 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제조사 엘디케이와 공동 기획해 생산한 제품이다.
11번가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쇼킹 TV 3D'를 20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78만9000원이다.
최근 유통, 가전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반값TV 중 3D 기능을 추가한 제품 출시는 처음인 셈이다.
'쇼킹TV 3D'는 42인치 화면에, 국산 풀 HD LED S-IPS 패널을 탑재했다. 3D 안경 3개도 포함됐다.
품질과 설치, 사후서비스(AS) 등은 11번가가 대우일렉서비스를 통해 책임 관리한다. 11번가는 제품 구입 후 1년 동안 무상 AS를 지원한다. 또 기존 택배 배송과 달리, 전문 기사가 고객의 집에 방문해 무료로 제품을 설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