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위기가구 등 사례관리사업 집중 추진

2012-03-15     송준길기자

강서구는 위기가구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과 희망을 선사해 주고자 해당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가서 연계해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먼저 사례관리 총괄역할을 하게할 6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한다. 이들은 통합사례관리 발굴, 사례관리 실무자 교육, 전문지도, 사례관리집 발간 등을 통하여 지역내 복지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탈 빈곤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을 구분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저생계비 이하인 절대빈곤층,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취약계층 등 3단계로 대상을 구분한다. 이들 계층들은 1개 기관에서 단순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순사례관리 대상과 복합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수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집중사례관리대상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기관간 분담체계를 명확히 하여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 최일선기관인 동 주민센터는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사례관리 욕구조사와 현장 방문상담, 구 전담팀은 공공∙민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및 연계, 사례관리 평가, 서비스제공기관은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개발∙제공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사례관리 사업은 저소득층 위기가정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 소통이 필요한 취약계층까지 확대하여 복지 안전지대를 더욱 더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