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2012년 봄학기 교육프로그램
주 5일제 수업에 맞춘 어린이 토요체험교실
2012-03-15 송준길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맞춘 ‘봄학기 박물관 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
‘박물관교실’은 14개 주제, 총 72개 강좌로 유치부의 ‘봄의 전령사 야생화’, 초등학교 3학년 과정 ‘태양 표면의 검은 점들의 정체’ 등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 돼 있다.
개강은 오는 4월 2일 부터 6월 10일까지 유치부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과과정에 맞추어 학년별로 수업을 세분화 한다.
‘봄학기 야외 체험교실’은 전 세계 유일의 거미전문박물관 남양주시 ‘주필거미박물관’을 탐방 해 5,000여종의 거미표본을 관람하면서 새로움과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대가농원’ 에서 연잎 칼국수와 딸기잼을 만들어보는 현장실습은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7월 개관 이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10,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 해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연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내용의 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현장체험학습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