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폐지 수집 어르신 야광조끼 배부
고양시와 협업,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
2018-06-19 조성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일산서구 일산서구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전달식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시청 노인복지과와 협업해 야광조끼 50개를 제작해 이른 새벽과 야간에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달했으며, 손수레에 부착할 수 있는 LED깜빡등도 함께 배부했다.
야광조끼를 전달 받은 할머니(87세)는“요즘 날씨가 더워서 새벽에 일을 나가는데, 안전하게 조끼를 입고 다녀야겠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전달로 운전자들에게 잘 인식되게 함으로써 교통약자 사고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행안전용품의 지속적인 배부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