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서・광주남구청 협업 불법촬영 방지 스티커 ‘몰카 마그미’ 설치

2018-06-18     전영규 기자
▲ 광주남부경찰서에서는 광주남구청과 협업해 불법촬영 방지 스티커 ‘몰카 마그미’를 자체 제작해 남구지역 공공화장실에 설치 운영한다.

광주남부경찰서에서는 광주남구청과 협업해 최근 불법촬영 범죄 계기로 對여성악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적극적 수사와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요구 증가됨에 따라 종합적인 대책 마련 필요의 일환으로 불법촬영 방지 스티커 ‘몰카 마그미’를 자체 제작해 남구지역 공공화장실에 설치 운영한다. 

몰카 마그미는 18일 봉선근린공원을 시작으로 남구 공용화장실 25개소 모든곳에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몰카 마그미:몰카장비가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구멍이나 공간을 막는다는 의미)

이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한 공원만들기의 일환으로 화장실내 몰래카메라가 의심되는 공간에 비치된 스티커로 임시조치한 후 신고하면 경찰이 현장에 임장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남부경찰은 남구지역의 모든 공공화장실에 설치·운영한 후 효과가 있을 때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광주 전지역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남부경찰서는 공공화장실을 청소하시는 분들을 상대로 불법촬영장비 탐색방법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칠원 남부경찰서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중 하나인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계기였으면 좋겠고 앞으로 휴대용 몰카마그미도 제작 활용할 계획인데 좋은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