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캐릭터 활용 ‘소화전 도색’…한눈에 쏙쏙
2018-06-13 백칠성 기자
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연수중학교 후문 인근(연수동 소재)과 동춘초등학교 앞(동춘동 소재) 등 지상식 소화전 2개소에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도색을 지난 5월말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공단서에 따르면 이번 소화전 도색은 일반적인 붉은색 소화전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왕래하는 학교 주변 길목에 관심도가 높은 만화영화 캐릭터인 미니언즈 캐릭터를 형상화하였다.
이로써 학교 주변을 지나는 학생 및 시민들에게는 재미와 친근함 뿐만아니라 경각심까지 안겨주어 소화전의 중요성을 눈에 띄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소화전 기능과 사용상 장애가 없는 범위 내에서 소화전을 도색해 지역미관과 어울리는 소화전으로 디자인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은 화재진압 활동에 있어 필수요소인 만큼, 시민들에게 소화전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잘 알리고 지역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소화전 도색 개선 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