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북부廳-일산서부署’ 이륜차 법규위반 단속
월드컵 기간 前, 이륜차 사고 예방 위한 집중 단속
2018-06-11 조성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일산서구 관내에서 이륜차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경기북부청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경기북부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272명, 2016년 207명으로 –23.9%로 줄었지만,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는 2015년 12.5%(34명), 2016년 13.5%(28명)으로 여전히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게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주로 안전운전의무 위반, 신호위반 등으로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이륜차 운행 및 사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이륜차는 추격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여, 경기북부청 경찰오토바이 4대를 포함한 경찰 오토바이 총 5대, 순찰차 3대를 배치하여 이륜차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난폭‧곡예운전 등을 합동으로 단속하며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여름철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힘썼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사고로 대부분 이어지기 때문에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빠른 배달 서비스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의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