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물씬'…아침엔 안개 '조심'
2012-03-15 엄기찬 기자
15일 충북지방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이날 "충북은 발해만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은 뒤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대기도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0.1도, 충주 영하 2.8도, 제천 영하 5.1도, 추풍령 1.8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13도, 추풍령 12도 등 12도에서 13도에 머물면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