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자전거 노후된 노선 보수・보도환원 공사 시행

2018-06-07     배성렬 기자

◇ 부평구,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부평구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15일까지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의 대형 건축 공사장으로 부평구 관내 47개소가 있다.

우수 처리를 위한 배수시설 설치 적정 여부와 성・절토 비탈면 토사 유실방지 시설 설치 적정 여부, 공사장 내 배수로 유수 지장물 정비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지적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명령하거나 위험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자주 발행하고 있어 철저한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평구, 노후 자전거 도로 보수 공사

부평구는 지난 2월 보수 대상 도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우선적으로 보수가 시급한 3개 노선을 정비하기로 했다.

구는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보수 및 보도환원 공사를 시행한다.

노후화된 도로로 자전거 주행이 불편했던 길주로 494와 굴포천 구간 도로를 재포장 하고, 보도 폭이 협소해 보행자가 불편을 겪어왔던 부영로(장고개삼거리 한국아파트 앞)는 보도로 환원하는 공사를 한다. 이번 공사는 오는 7월초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현장점검을 추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