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제 프로젝트 '베이비 온 더 웨이' 프리 쥬네스 우수 업적상
2018-06-06 안명옥 기자
EBS의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베이비 온 더 웨이(Baby on the way)'가 프로젝트 가치를 또다시 입증했다.
EBS는 '베이비 온 더 웨이'가 5월3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8 프리 쥬네스(Prix Jeunesse)'에서 '우수 업적상(Special Achievement Prize)'을, 시즌2 베트남 편 '시스터(Sister)'는 '하트 프라이즈(Heart Prize)'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프리 쥬네스는 1964년부터 뮌헨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 어린이·청소년 TV프로그램 페스티벌이다. 어린이 콘텐츠와 관련해 가장 권위 있고, 수준 높다고 인정받는다.
우수 업적상은 지역별, 대륙별 또는 세계적 규모로 우수 어린이 콘텐츠 양산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하트 프라이즈는 모든 행사 참가자가 참여해 자신의 심금을 가장 크게 울린 프로그램을 뽑는다.
'베이비 온 더 웨이'는 애초 2015년과 2016년 말 EBS가 방송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동생이 생긴 7~9세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경험하게 되는 사건들과 감정의 변화, 성장의 과정을 그려냈다.
이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아시아, 유럽, 남미 국가들과 공동제작을 통해 국제 프로젝트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