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용인을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겠습니다"

2018-06-03     최형규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내놓은 8번째 시민체감형 공약으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전했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용인을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선정되는 등 용인을 3년 연속 안전도시로 만든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여덟 번째로 내놓은 시민체감형 공약은 안전분야다.

안전도시를 위해 정 후보가 가장 핵심적으로 계획하는 공약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재난구호・범죄예방・사회적 약자지원 등 체계적인 도시안전망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CCTV 관제센터와 112, 119, 재난망,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재난구호·범죄예방 등 종합적인 도시안전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5개 시스템은 112센터 긴급영상을 비롯해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으로 이른바 ‘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다.

정 후보는 “112, 119 등 재난안전 체계가 각자 개별적으로 운용되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 시스템을 상호 연계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와함께 군대간 자녀들이 군 생활을 하다가 다쳤을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입영특별상해보험’을 가입해 줄 방침이다.

또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용인 앱 택시 안심귀가 동행서비스와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확대하고, 용인시민 누구나 가입되는 자전거보험 보상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경전철 승객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및 방범용 CCTV를 확대하며, 초등학생을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늘릴 계획이다.

정찬민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러한 스마트 안전망이 구축되면 국제적인 안전도시 인증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