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 구민들과의 정책공감 행보

미용협회 임원단과 미용한류 정책반영 방안 논의

2018-05-30     안원찬 기자

자유한국당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의 구민들과의 정책공감 행보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영철 후보는 지난 29일 늦은 오후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강남구 미용협회 임원단’을 맞아 유권자들과의 정책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미용협회 임원진은 “미용업을 한류산업 분야로서의 가치를 부여해 후보자가 당선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영철 후보는 “미용, 헤어, 패션 등 미용관련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토탈시스템 개발・보급 등 미용업계의 선진적 노력을 극찬하면서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류산업 발굴 및 진흥의 연장선에서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또 “2011년에 1567개이던 강남구내 미용업체가 5년만인 2016년에는 2188개로 39.6%나 증가했다”며 “이미 강남지역 미용업계의 유명세와 경쟁력은 국내외에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강남스타일의 K-Pop 한류와 함께 미용한류(Beauty Korean Wave)가 조화를 이뤄 강남경제 살리기의 원동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정책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장 후보는 그간 준비한 ‘한류 중심, 문화·관광 특구 강남’ 공약을 설명했다. 연예기획사가 집중된 청담동, 압구정동, 삼성동 주변 한류 메카 조성, 세계 유명 축제에 버금가는 ‘한류문화축제’ 개최, 강남역과 코엑스 주변을 뉴욕 맨하탄의 타임스퀘어처럼 활력이 넘치는 야간 명소로 조성 등이 공약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