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광역시 흡연예방 금연사업 최우수상 수상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 집수리 자원봉사

2018-05-29     백칠성 기자
▲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가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 서구, 인천광역시 흡연예방 금연사업 최우수상 수상

인천 서구가 제31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6일 월미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3회 금연체험대전’에서 인천광역시 흡연예방 금연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금연지도원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인천 서구는 인천시에서 2017년 흡연예방 금연사업의 운영, 성과, 우수사례와 평가지표 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개인표창까지 수상하는 노력의 결과를 얻었다.

이날 금연체험대전에서는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을 알려 인천의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서구보건소를 포함한 군・구 보건소와 보건・의료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상담 및 CO측정, 낙상위험도 평가 및 트레이닝, 스트레스 검사 등 35개 금연・건강 체험관을 운영해 건강을 체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 구호제창과 함께 월미산 둘레길 4㎞를 걷는 금연걷기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박호추 서구보건소장은 “흡연예방 금연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노력의 결과이며,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금연정책 발맞춰 금연 환경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위원회 집수리 자원봉사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인천보듬지킴사업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개선 집수리 사업’을 선정하고, 상・하반기로 각 1가정이상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발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주거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김모 어르신(68세・남)은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고, 곰팡이와 악취가 가득 퍼진 집안에서 힘겹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대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내부청소를 비롯해 도배・장판, 페인트 도색, 가구 지원과 소독처리 등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 받으신 어르신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고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동네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